[주간 생산자] AI 에이전트가 바꾸는 지식관리 무료 웨비나

안녕하세요? 생산적생산자입니다.

개인지식관리 웨비나를 한 주 앞둔 월요일 아침입니다. 벌써 200명 이상이 등록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최대한 가치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웨비나: AI 에이전트가 돕는 개인지식관리

메모는 분명 하는데, 막상 활용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기록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려서 또 검색하게 되는 경험, 저도 그랬습니다.

저에게 웨비나는 분기별로 진행하는 큰 행사입니다. 하나의 선언이기도 하고, 앞으로 진행할 코칭 프로그램에 대한 청사진이기도 합니다. 실제 코칭에서 검증된 워크플로우를 여러분께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웨비나 주제는 AI 에이전트가 도와주는 개인지식관리입니다. 지난 9월 웨비나에서 제시한 '바이브한 개인지식관리'에서 한 단계 발전했습니다. 바이브한 개인지식관리는 결국 말로 지시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제텔카스텐 메모 생성과 콘텐츠 생성을 위한 여러 단계를 에이전트로 만들었습니다.

AI로 글을 써봤는데, 그게 내 목소리가 아닌 것 같아 발행하기가 꺼려졌던 적 있으신가요? 내 지식과 AI를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AI가 내 지식을 읽고 정리하고 콘텐츠까지 만들어 준다면 어떨까요? 클로드 코드가 옵시디언에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노트를 읽고 수정하고, 제텔카스텐 영구 메모로 만들고 인덱스에 정리하는 과정까지 직접 시연할 예정입니다. 중요한 건 AI가 전부 대신하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AI가 제안하고, 내가 결정합니다. 지식관리의 주권은 여전히 나에게 있습니다. AI 에이전트가 뒷부분을 책임진다면 사용자가 집중할 부분은 지식 입력의 순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일입니다.

지난 웨비나 이후 진행한 코칭에 참여한 수강생분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 바로 이 AI 에이전트입니다. 우리가 기존에 하지 못했던 일을 보다 쉽게 가능하게 해주는 게 AI의 가장 큰 역할입니다. 한 단계 진화한 지식관리 방향성을 제시해드릴 시간이니 꼭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12/7 (일) 오후 8시 | 온라인 줌 | 무료

일상: 두려울 정도의 일을 벌려놓기

일상은 거의 웨비나 위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글쓰기, 영상 편집, 웨비나 준비를 진행합니다. 회사에서 일하고 와선 저녁엔 코칭을 합니다. 웨비나 이후에도 바쁠 것 같은데, AI 개인지식관리 책쓰기 마감이 12월 말까지입니다. 사람은 어느 정도는 두려울 정도의 일을 벌려놔야 한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내 일상이 너무 평온하면 할 수 있는 일만 하고 있지 않은지 한번 점검해 볼 시간입니다.

작년 이맘때 처음으로 코칭을 시작했습니다. 벌써 개인지식관리 코칭과 강의를 통해 200세션 이상의 경험이 쌓였습니다. 거의 딜레이 없이 웨비나를 준비하면서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많이 했지만, 다행히 그렇진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 웨비나에서 받은 피드백을 참고해서 보다 많은 분들이 시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토비와 함께하는 세계사 유튜브

아내와 함께 진행하는 세계사 유튜브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해주는 세계사 강의를 들으면서 저는 옵시디언 사용법을 알려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세계사 지식과 함께 옵시디언을 배울 수 있는, 완전 초보자 시선에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유튜브에 토비(아내 별명)의 딕션이 좋다는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반응에 즐거워하면서도 아내도 저와 함께 마감을 달리고 있습니다. 보통 전날이나 당일에 공부해서 제가 퇴근하고 나면 영상을 찍습니다. 아내도 말하면서 정리가 되는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말이나 글로 표현해보는 경험이 결국 견고한 자신의 지식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일입니다. 이렇게 하나씩 해보는 시도가 쌓여서 나중에 돌아보면 나의 지식 자산이 돼 있을 겁니다.

옵시디언 튜토리얼을 주위에 옵시디언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생산적생산자 유튜브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코칭 이야기

지난 웨비나 이후 진행된 코칭 여정이 하나씩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수강생분들을 만나면서 개인지식관리라는 장기적으로 지속해야 하는 일의 초석을 같이 마련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코칭을 하면서 주고받는 에너지가 좋습니다. 제가 가장 관심있는 메모라는 분야를 단순한 저장하고 활용하는 단계를 넘어서, 니클라스 루만이 말했던 제2의 자아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함께 갑니다. 각자의 니즈가 다르니 방향성도 다르지만, 모든 니즈를 꿰뚫는 핵심 원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지식이 작동하는 방식은 연결할 때 가능합니다. 구조에 사로잡혀 지식이 갇히는 사일로 현상을 예방하려면 여러 분야에 흩어진 지식이 연결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메모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실제로 콘텐츠를 작성할 때 마주한 막막함, 이 모든 것들을 하나씩 뚫어줄 도구가 제텔카스텐입니다. 그리고 AI 에이전트가 도와줘도 결과물은 '내 목소리'를 유지합니다. 30분 걸리던 작업이 5분으로 줄어도, 그 안에 담긴 생각은 온전히 나의 것입니다.

2026년 새해를 앞두고 지식관리를 제대로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12/7 (일) 웨비나에서 AI 에이전트가 돕는 지식관리를 직접 경험해보세요. 아래 링크에서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 무료 웨비나 등록하기 (하단의 설문폼에서 바로 등록 가능합니다.)

고맙습니다.
생산적생산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