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개인지식관리의 여정

우리는 이미 값진 내적 자원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지식관리(PKM)는 이 보물을 발견하고 발현시켜주는 여정입니다. 기록과 성찰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자기만의 성공을 향해 나아가 보세요.

내 안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개인지식관리의 여정

안녕하세요? 생산적생산자입니다.

개인지식관리 코칭 및 스터디에 관해

2월 웨비나 진행 후 진행한 The Knowledge ARC 개인지식관리 코칭이 한분씩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6주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무리하신 수강생 분들에게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칭에서 도움이 되었던 부분을 하나씩 물어보면서 마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쌓인 지식이 많은데 이걸 세상에 풀어낼 분들이 많습니다. 제텔카스텐과 옵시디언에 대한 나의 이해를 수정할 수 있었던 계기고, 이렇게 하면 되겠다는 확신을 얻었다고도 하십니다.

아직 2주 정도의 기간이 더 지나야 모든 코칭이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주중과 주말을 가득 채웠던 빼곡한 채움의 시간에서 이제 조금은 여유로운 일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기는 여유만큼 콘텐츠 생산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다음 스텝을 하나씩 준비하려고 합니다. 1:1 코칭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을 위해서 새로운 플랜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기 생산자 스터디가 새롭게 진행됩니다. 최근 기수는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터디가 앞으로 해나갈 방향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보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스터디는 자신의 개인지식관리 케이스를 공유하고, 피드백받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개인지식관리에 관한 책이나 영상을 봐도 실행이 어렵다면,
개인지식관리 케이스 스터디에 참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12기 스터디가 4/18 (금) 부터 5주간 진행됩니다. 🙂

생산자 개인지식관리 스터디 - 생산적생산자
배우는 이들을 위한 개인지식관리 제텔카스텐, 옵시디언을 활용한 개인지식관리 시스템 구축을 진행할 생산자 스터디 멤버를 모집합니다. 원하는 걸 얻으시려면 배우고 실천하셔야 합니다.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사실… 혼자서는 하기 힘듭니다. 함께 할 동료가 필요하지 않으신가요? 01. 생산적생산자 소개 안녕하세요? 개인지식관리로 여러분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혹시 '나에게는 뭔가 더 있을 텐데...' 혹은 '내 진짜 강점은 뭘까?' 하는 생각, 해보신 적 없나요? 많은 사람이 행복의 파랑새나 성공의 연금술을 밖에서 찾으려 애쓰지만, 어쩌면 가장 귀한 보물은 이미 우리 안에, 아주 가까이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마치 오랫동안 찾아 헤맸던 파랑새가 결국 자신의 집에 있었던 것처럼 말이죠.

개인지식관리(PKM)는 바로 그 내면의 보물, 우리가 내적 자원이라 부를 수 있는 것들과 아직 발현되지 않은 잠재력을 발견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 여정입니다. 단순히 정보를 모으는 것을 넘어,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과정이죠.

우리는 왜 '내적 자원'을 알아야 할까요?

내적 자원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지만, 너무 당연해서 혹은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아서 인식하지 못하는 힘들입니다. 예를 들어 무언가를 이해하고 내 안에서 체계화하는 능력, 생각을 다양한 방향으로 깊고 넓게 발전시키는 능력,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는 능력, 하고자 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능력, 다른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능력 같은 것들입니다.

잠재력은 아직 발현되지 않은 능력, 혹은 가능성입니다. 터질 준비가 된 무언가, 아직 땅속에 묻힌 씨앗과 같죠. 어쩌면 나에게는 너무 당연해서 강점이라고 생각조차 못 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꺼내놓기만 하면 다른 사람 눈에는 대단해 보이는데도 말이죠.

문제는 이 귀한 자원과 잠재력을 명확히 알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자라온 환경이나 문화적 요인 때문에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로는 외부의 기준에 맞춰 '남들이 정의하는 성공'을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나만의 성공이 아닌, 누군가를 위한 성공을 좇게 되는 것이죠. 정말 중요한 결정적인 순간, 내가 가진 진짜 무기를 꺼내 쓰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PKM : 내면을 비추는 거울, 생각을 꺼내놓는 용기

여기서 개인지식관리(PKM)는 단순한 정보 정리 도구를 넘어섭니다. 그것은 내 머릿속의 생각과 감정, 아이디어를 밖으로 꺼내놓는 생각의 외부화 과정입니다.

기록은 강력합니다. 스쳐 지나가는 생각 한 조각, 뭔가 불편하다는 느낌(어쩌면 이것이 중요한 욕망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를 붙잡아 둘 수 있게 하죠. 이런 메모들은 흘러가는 삶의 특정 시점을 남겨두는 소중한 흔적이 됩니다. 생각이 일단 머리 밖으로 나오면, 우리는 그것을 차분히 살펴보고, 이리저리 만져보며 더 나은 것으로 발전시킬 기회를 얻습니다.

눈으로 볼 수 있을 때, 우리는 훨씬 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생각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마치 인류가 문자를 발명하고 종이와 책을 통해 지식을 축적하며 문명을 폭발적으로 발전시켰듯, 우리도 기록을 통해 개인의 내면 문명을 건설하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동안 나만의 문명을 만드는 겁니다.

물론, 처음 내면의 것을 꺼내놓는 과정은 서툴고 허접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허접한 구간을 통과하며 내 안의 보물을 조금씩 세상 밖으로 꺼내놓는 용기입니다. 의식적으로 내적 욕망을 외면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명시화 : 흐릿한 내면 풍경에 선명한 색을 입히다

PKM을 통해 기록하고, 연결하고, 다시 들여다보는 과정은 내 생각과 감정, 내가 가진 자원에 해상도를 높이는 일입니다. 처음에는 어렴풋한 스케치 같던 것이 점점 선명한 윤곽을 갖게 되고, 마침내 다채로운 색이 입혀져 하나의 완성된 그림이 되어가는 과정과 같습니다.

왜 이렇게 명시화해야 할까요? 첫째, 내가 '진짜로 무엇을 알고,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미니멀리스트가 자신이 가진 물건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고 그 가치를 알기에 감사하며 사용하듯, 내 안의 자원들을 귀하게 여기고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둘째, 끊임없이 새로운 것, 외부의 자극만을 찾아 헤매기보다, 이미 내 안에, 내 주위에 있는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가진 것에 감사하고 소중하게 대하는 태도이죠.

이 명시화 과정은 '생각(Thought) → 감정(Feeling) → 행동(Action) → 결과(Result)' 공식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명확해진 생각은 감정을 다듬고, 행동으로 이어질 용기를 주며, 결국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강력한 시작점이 됩니다. PKM은 바로 그 첫 단추, 생각을 붙잡고 선명하게 만드는 작업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잠재력 발견: 나라는 자원의 진정한 주인이 되다

결국, 내적 자원을 명시화하는 과정은 곧 나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흩어져 있던 점들이 연결되어 별자리가 되듯, 기록된 생각과 경험들이 이어지며 '나에게 이런 면이 있었구나' 하는 깨달음의 순간을 선사합니다.

자신의 잠재력을 가장 잘 알아야 하는 사람은 바로 자신입니다. PKM을 통한 기록과 성찰은 끊임없이 나와 대화하며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며, 내 삶의 주인이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나를 알아갈 때, 비로소 우리는 자신만의 성공을 정의하고, 내면의 욕구를 실현하며 자기 실현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 철학에서 말하는 아레테(Arete), 즉 개인의 탁월함이나 스피노자가 이야기한 큰 완전성처럼,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더 나은 상태에 이르는 길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제, 당신의 잠재력을 기록하세요

개인지식관리(PKM)는 단순히 정보를 모으고 정리하는 기술이 아닙니다. 그것은 당신 안에 잠자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 즉 잠재력을 발견하고 현실로 만들어가도록 돕는 강력하고도 내밀한 여정입니다.

거창한 시작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당신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 생각 하나, 혹은 당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던 감정 하나를 어디든 기록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옵시디언 같은 디지털 도구도 좋고, 작은 수첩이나 메모장도 좋습니다. 아주 작은 메모 하나가 당신의 잠재력을 여는 위대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내면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어떤 보물이 잠자고 있을까요? 이제 그 보물을 찾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생산적생산자 드림